5.16 군사혁명 또는 5.16 쿠테타는 1961년 5월 16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군사적 쿠테타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정치적인 불안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른바 "4.19혁명"이 일어나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고, 임시정부가 세워졌습니다. 이후에는 지지자들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이에 대한 군부의 우려가 커지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후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선거가 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당시 국군 중에서는 군부가 이끄는 군사쿠테타를 일으키고, 신세계적 정치인으로 떠오르던 박정희 장군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자 하는 계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1961년 5월 16일 새벽 3시 30분쯤 수도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병사들과 군인들이 동시에 나서,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구금하고 국정을 장악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군부의 지배 하에 박정희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5.16 군사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군부 지배 체제로 이어지며, 다양한 사회, 정치적인 변화와 충돌을 겪으면서도 군사적인 강압력에 의해 지배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